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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군청 |
[뉴스다컴]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 ‘부모-자녀 성장교실’ 프로그램이 지난 25일, 4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동군 청소년드림팀(드림스타트)에서 주관하고 한국부모교육연구소 서유지 소장과 김지연 부소장을 초빙해 운영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매 회기 3시간씩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3주차에는 ‘우리 아이, 괜찮나요?’를 주제로 자녀의 행동 뒤에 숨은 욕구(힘, 소속감, 보호, 쉼, 도전 등)를 이해하고, 자녀들은 영화를 활용해 적절한 감정 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4주차에는 ‘ADHD 아동의 이해와 양육’이라는 주제로 마무리됐다.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태도를 배우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핵심 포인트를 공유받았다. 자녀들은 종이컵과 털실을 이용한 상호작용 활동(Go & Stop 전화기 놀이 등)을 통해 멈추기, 듣기, 전달하기와 같은 소통 기술을 연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에게는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양육의 실마리, 자녀에게는 자존감과 자기표현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 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변화의 언어를 배우고 익혀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건강한 가족 소통은 결국 부모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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