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운곡면, 구절초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신양천변 조성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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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벚꽃길 따라, 가을에는 구절초 따라 힐링 명소 기대
▲ 운곡면 주민자치회에서 구절초를 식재하고 있다.

[뉴스다컴] 청양군 운곡면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만들기 위해 신양천변 약 600㎡에 구절초 7,200본을 식재, 아름다운 경관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운곡면 주민자치회가 2025년 도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벚꽃길이 이어지는 신양천변에 구절초를 더해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한 화사한 풍경을, 가을에는 구절초가 어우러진 꽃밭을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심은 구절초는 은은한 향기와 청초한 자태로 ‘가을의 대표 꽃’으로 불리며, 흰색뿐 아니라 분홍·보라 등 다섯 가지 색으로 식재해 주민들에게는 쉼터와 산책로를, 관광객에게는 찾아오고 싶은 명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 관계자는 “사계절 꽃길을 통해 주민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방문객에게는 운곡면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곡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자체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헌옷 수거·재활용 사업 ▲생활공구대여사업 ▲이불빨래방 운영 등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의 소식과 현안을 담은 주민자치회 소식지를 발간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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