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공연·체험·먹거리 완벽한 삼박자로 관람객 사로잡아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2:20:51
  • -
  • +
  • 인쇄
추억·감동·재미 선사한 연말 문화행사에 2,600여 명 관람객 방문 성황
▲ 추억·감동·재미 선사한 연말 문화행사

[뉴스다컴] 고흥군은 지난 20일 열린 ‘12월 분청문화의 날 행사’가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인 문화공연 ‘70·80 추억의 DJ 뮤직박스–신청곡을 부탁해’는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저마다의 사연과 함께 신청한 추억의 노래가 박물관 곳곳에 울려 퍼지며,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에서는 추억의 달고나 뽑기 게임과 박물관 퀴즈 대결이 함께 진행돼 웃음과 응원이 이어지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와 도어벨 풍경 만들기는 참여 열기가 뜨거워 준비된 수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설화문학실에서도 ‘분청 꼬마 놀이터’가 운영돼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풍선아트쇼가 펼쳐졌으며, 박수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연말을 맞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운영된 먹거리 부스에서는 분청 천원 커피와 군고구마, 푸드트럭이 행사 내내 긴 줄을 이루며 모든 물량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혜영 분청문화박물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12월 분청문화의 날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진 행사로 준비했는데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