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제주 자살률 2년 연속 전국 1위, 통합 대응체계 강화해야”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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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복지 지원 연계부터 고위험군 사후관리까지 실질적 대책 촉구
▲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철남 의원

[뉴스다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철남 의원은 10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지역의 높은 자살률을 지적하며, 개별 사업을 넘어선 통합적인 자살예방 대응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표준인구 10만 명당 30.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제주지역 자살예방 관련 예산이 부족하고 자살동기 중 경제생활 문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뿐 아니라 생계·채무·일자리 등 생활문제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적 위기에 놓인 주민을 어떻게 발굴하고 있는지, 고용·금융·긴급복지 지원으로 연계한 이후 실제 지원 여부까지 확인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또한 제주도가 올해 행정부지사를 자살예방관으로 지정하고 협력부서를 7개에서 11개로 확대했지만, 이러한 변화가 현장의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했다. 특히 여러 부서의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누가 책임지고 관리하는지,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중단한 주민에 대한 후속관리 체계가 있는지도 살폈다.

강 의원은 타 시도의 자살예방 전담조직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협력부서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살예방 전담팀 신설과 고위험군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및 지속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조정·점검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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