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선인장과 식물의 가치를 알리고 생물 보전 및 다양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번 특별전시회에서 선인장 세밀화 전시는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선인장 식물 전시는 지중해온실 내 선인장 정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 소속 작가 22명이 참여한 선인장 세밀화 작품 60점과 국립생태원의 선인장과 식물 Luetzelb. 등) 27종 27본을 선보인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선인장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알리고 선인장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인장의 가시, 털, 꽃 등 생태학적으로 분류해 배치했다”며 “섬세한 세밀화 및 선인장 정원을 통해 선인장의 생태적 가치와 숨겨진 매력을 느껴볼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선인장 전시를 계기로 국민들이 다 함께 국제적 멸종위기에 처한 선인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인장은 모든 종이 CITES에 의해 거래가 제한되고 있으며 종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