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 6362명···경기 첫 1만명대 '역대 최다'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5 14: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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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 있는 강화 선별진료소 사진

[뉴스다컴] 5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설 연휴 이후 검사자 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 6362명 발생했고 누적 97만 10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 6162명, 해외 유입은 200명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 8564명, 경기 1만 419명, 인천 2494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 14777명(59.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30명, 대구 1637명, 경북 1485명, 경남 1480명, 전북 1272명, 광주 1232명, 충남 1155명, 대전 1027명, 전남 962명, 충북 771명, 강원 691명, 울산 503명, 세종 293명, 제주 247명 등 1만 4685명(40.6%)이 나왔다.


설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에서는 17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는 269명이며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6858명(치명률 0.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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