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컴] 가을비가 내렸던 지난 8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문수계곡에 오색단풍 위로 운무가 내려앉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기상청은 단풍 시작을 산 전체의 20% 가량 물들었을 대로 보며 보통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 산 전체의 80% 가량 물들면 단풍 절정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전국 평균 단풍 절정은 지난해보다 사흘 늦은 지난 10월 26일로 관측되었다.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부터 우리나라 단풍 절정 시기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 됐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