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수해 피해 구례 주민들 궐기대회···"피해보상·책임자 처벌하라"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3 08: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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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컴] 지난 8월 8일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대량 방류로 섬진강 하류지역 등지에 사상 최악의 수해 참사를 겪은지 100일 맞아 지난달 18일 구례군 구례읍 5일 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책임자 처벌과 배상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섬진강 수해참사 피해자 구례군 비상대책위원회(구례군비대위)는 구례 5일장 상인회와 함께 수해 참사 이후 100일이 지나도록 수해 원인에 대한 조사도 하지 않은 정부에 책임자 처벌 및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촉구에 나섰다.


구례오일시장에는 참사 당일을 그대로 재현한 절망과 분노의 퍼포먼스와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 전시, 구례군·구례군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대책본부 집행부는 삭발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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