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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교육지원청, 2026 제천 작은학교 몸활동 포(4)유 축제 |
[뉴스다컴] 인구 감소로 전교생이 줄어든 제천 지역의 작은학교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뛰놀고 소통하는 특별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은 6월 4일(목) 제천족구전용체육관에서 관내 소규모 중학교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학교)2026 제천 작은학교 몸활동 포(4)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해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거나 대규모 신체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작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은 이날만큼은 이웃 학교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땀을 흘리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별 대항전 대신 여러 학교 학생들을 골고루 섞은 연합 팀 구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창의’, ‘의병’, ‘의림지’, ‘포유’ 네 팀으로 나뉘어 제천 지역 역사의 이해와 충북형 몸활동의 가치를 느끼며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를 즐겼다.
특히 작은학교 특유의 가족 같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제천청소년센터의 부스체험도 함께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중학교 3학년 김모 군은 “우리 학교는 전교생이 적어 이어달리기를 할 때 매번 뛰는 사람만 뛰어서 심심했는데, 오늘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 같이 응원하며 달리니까 진짜 축제 같고 재밌다”며 환하게 웃었다.
현장에 동행한 한 교사 역시 “소규모 학교가 가진 인적·물적 한계를 인근 학교들과의 연합 활동을 통해 멋지게 극복한 사례”라며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제천교육지원청 이범모 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을 통해 배려와 협업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학교 간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충북형 몸활동으로 행복한 제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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