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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청 |
[뉴스다컴] 울산시는 정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시 본청과 5개 구군이 모두 특전(인센티브)을 받아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평가 결과, 시 본청은 3억 원을, 구․군 중에서는 중구·동구·북구·울주군이 각 1억 5,000만 원, 남구가 1억 원을 지원받아 구․군 특별교부세는 총 7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업을 추진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울산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시는 지방비 분담률을 광역 80%, 기초 20%로 결정해 광역 재정부담을 늘렸다. 이는 대부분의 시도가 50:50 또는 60:40 비율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구군의 재정 부담을 줄여 신속한 예산 집행과 쿠폰 지급을 가능하게 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사업 초기부터 시 본청과 구군이 함께 합동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신청과 지급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시 본청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 같은 인력 지원은 신청 처리 속도 향상과 민원 대기시간 단축, 지급률 조기 달성으로 이어져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울산시와 구·군이 함께 추진해 온 민생 회복 정책의 효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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