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이선화, 이하 ICC JEJU)는 9월 30일(화) 신라호텔 제주, 롯데호텔 제주, 파르나스호텔 제주 등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변 숙박 및 관광시설 11곳과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제회의복합지구에 선정되면 제주 MICE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국제회의 도시로서 인지도 제고를 통해 행사 유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약내용은 △ 국제회의 유치 전략 협력 추진 △ 국제회의복합지구 공동 브랜드 구축 및 유휴 공간 연계 활용 △ 국제회의 개최 연계 프로모션 및 참가자 안내 체계 도입 등이다.
ICC JEJU는 제주도와 함께 지난 8월부터 관계 기관 및 시설 실무진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교류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유일 국제회의 전문시설로서 제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기관과의 공동사업 발굴과 각종 공동 홍보마케팅 전개 등 제주 MICE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선화 ICC JEJU 대표이사는 “2022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된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로 발돋움했을 뿐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최대 7.4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중문관광단지 내 집적시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대형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제주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리조트, 백화점·쇼핑몰, 공연장, 박물관 등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광역 단체장(시장·도지사)이 지정한다. 2018년 인천, 광주, 고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곳이 복합지구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오는 10월 ICC JEJU가 포함된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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