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수상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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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반도체뿐 아니라 교통‧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복지 등 모든 분야 업그레이드 통해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노력 기울일 것”
▲ 용인특례시는 26일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뉴스다컴] 용인특례시가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9회 굿시티포럼 2026’에서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국가대표 글로벌 반도체 선도 도시 부문)’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반도체가 바꾸는 도시의 미래-클러스터를 넘어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지방정부와 학계 관계자, 반도체 기업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선도 도시로서 혁신적인 도시정책과 브랜드 전략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앵커기업(선도기업)의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설계 기업들의 투자도 대거 유치해서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하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6기 팹이 들어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가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팹도 건설하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4기 팹을 건설 중인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 세 곳은 2023년 7월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바 있다.

용인에는 또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의 한국 법인이 투자를 확정했고, 국내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일반산단, 용인시가 조성하는 각 산단에 투자를 결정하거나 입주를 타진하고 있다.

용인에는 특히 소부장 기업들이 새로운 기술 등을 검증하고 양산 가능성도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시험장)인 ‘양산연계형 미니팹(트리니티팹)’ 조성사업도 진행 중이다.

시가 '용인반도체고등학교'(2027년 3월 가교, 2028년 3월 마이스터고 전환) 유치,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반도체 최고위과정' 운영 등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점도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과거에는 용인에 대해 난개발 이미지를 떠올리는 국민들이 많았다고 하는 데 지금은 용인의 도시 브랜드가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나라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잘 진행시키는 일에 주력하고 있지만 반도체뿐 아니라 교통‧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복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모든 분야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에도 열중해서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가 실감 난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상에 담긴 뜻을 잘 헤아리면서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을 더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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