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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유족 지원 확대 방안 포럼 |
[뉴스다컴]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월 3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세미나실에서 한국자살유족협회, 생명문화라이프호프와 공동으로 '2026년 연구성과보고회 및 유족포럼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을 개최했다.
자살유족에 대한 심리적 회복 지원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자살사망자 1명당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의 자살유족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적용하면 2024년 경남 지역 자살유족은 약 4,605명에서 최대 9,210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선행 연구에서는 자살유족의 우울장애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남성은 8.3배, 여성은 9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살유족 서비스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자살유족 맞춤형 지원 확대 방안과 지역사회 회복 지원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살유족과 자살유족 지원사업 실무자, 지역사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 자살유족서비스 이용 경험 및 확대 방안 연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한국자살유족협회 강명수 협회장의 특별강연과 자살유족 대담, 패널토론을 통해 자살유족의 회복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자살유족협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추진하는 '자살, 말할 수 있는 죽음' 유족포럼의 하나로 마련됐다. 자살유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회복 지원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포럼이 자살유족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유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회복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자살유족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 환경경제지원, 자조모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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