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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관위, 송파구 방문해 “6.3 지방선거 투표 중단 사태” 공식 사과 |
[뉴스다컴] 서울 송파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가 7월 24일 16시 송파구청에 방문해 6·3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 중단 사태에 대해 기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은 선관위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투표 중단 사태로 현장에서 거센 민원 대응과 후속 처리에 극심한 고충을 겪은 송파구 선거 사무 공무원들에게, 선거 총괄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사과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접견에는 중앙선관위 강동완 사무차장을 비롯해 조봉기 선거1국장 직무대리, 김남훈 송파구선관위 사무국장 직무대리, 이기정 송파구선관위 선거담당관 직무대리 등 4명이 참석했다. 송파구에서는 행정안전국장, 자치행정과장, 송파구 공무원 노조위원장이 배석했다.
중앙선관위 강동완 사무차장은 “투표 중단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현장 민원 대응 등 후속 사태 수습을 위해 애써주신 송파구 선거 사무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공무원들이 겪어야 했던 고충과 상처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서강석 구청장은 “50일여 일이 지나 좀 늦었지만, 선관위에서 직접 송파 공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하러 오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선관위 핵심 업무인 유권자가 투표권 행사를 하는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태를 일으켜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되고, 송파공무원들이 봉쇄까지 되어 몇십 시간을 갇혀 있었던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관위가 개혁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구청장은 공무원뿐 아니라 관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50일간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선거 사무의 주관 부서인 중앙선관위의 총책임자와 행안부 장관이 직접 현장에 와서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일단의 개선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또, “대화를 통해 시민들께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주시고, 송파구민들도 올림픽 공원을 예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조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파구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이번 사태로 인한 전국 일선 공무원들에게 위로의 말이나 사과를 담은 담화문을 발표해 주시길 권고드리며, 선거 사무가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투표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선관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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