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문화재단“청년 기획자들이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성공적 운영 |
[뉴스다컴] 사천문화재단은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구축지원사업 -담쟁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민 수요에 맞춰진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담쟁이 프로젝트’는 하늘로(路), 바다로(路), 사천으로(路) 등 사천시 슬로건에 맞춰 담쟁이 연구소, 담쟁이 놀이터, 담쟁이 창작소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담쟁이 창작소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 5명이 지역의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정, 장애 아동, 신중년, 지적장애인, 40대부터 50대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천시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성희 기획자의 사천시를 배경으로 AI를 활용한 가족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렌즈 너머 우리 일상, 노래는 핑계고', 김미정 기획자의 발달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숲화방: 능화숲에서 재료찾기' 등이 운영된다.
그리고, 정윤희 기획자의 퇴직 이후 노후를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인생 레시피', 정성훈 기획자의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현대 미술 일거양득하기', 고혜진 기획자의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천 우아한 중창단' 등도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5개의 프로그램은 사천시가족센터,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 삼한평생대학복지관, 합심원 등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5명의 기획자는 장소 선정, 강사 섭외, 홍보, 참여자까지 모집한 것은 물론 서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사천의 청년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한편, 담쟁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30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담쟁이 창작소 성과공유회와 더불어 '연극, 우리를 잇:다' 발표 공연, '컬러풀 원더우먼' 합동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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