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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대책상황실 가동 및 가금류 검사 강화 |
[뉴스다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광주광역시의 기러기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내 유입을 차단하고 신속한 검색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 방역대책상황실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가동돼 신속한 신고 접수와 현장 출동을 위한 준비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산란계‧토종닭 등은 기존 월 1회 검사에서 매 2주 1회 검사로 전환하고 취약축종인 오리에 대해서는 사육기간 중 일령에 따라 3회 검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육계를 포함한 모든 가금류는 이동 시 출하 전에 검사를 실시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광역시 발생농장이 소규모 가금농장임을 감안하여, 도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계류장 16개소와 가든형 식당 13개소에 대한 일제 검사를 오는 11월 11일까지 실시하고, 동시에 가금농장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하여 매일 소독실시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5만 4천여 건의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를 수행했으며, 향후 강화된 검사 체계에 따라 3만여 건의 정밀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변정운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농가피해 예방과 닭고기·계란 등의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도 차단방역과 소독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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