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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
[뉴스다컴] 경상북도는 3일 열린‘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구미 투자계획과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에 발맞춰,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피지컬AI·휴머노이드 산업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는 ▲피지컬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체계 구축, ▲로봇 데이터 팩토리 조성, ▲자동화·제조AX 기반 AI Driven Factory* 구축, ▲신규 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총 19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제조산업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접목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영남권을 글로벌 피지컬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AI Driven Factory : AI가 공장의 생산·품질·설비·물류·에너지 운영 전반을스스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지능형 공장
특히, 삼성은 구미를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과 스마트 제조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말하며, 글로벌 경쟁국 수준의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구윤철 부총리는“구미-대구-창원-포항을 연계한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피지컬AI 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영남권 로봇산업 육성 의지를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날 국내생산세액공제 신설, 지방투자 세제지원 확대, 5극 3특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신설, 영남권 메가특구 지정,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지원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번 발표를 “경북이 준비해 온 제조 AX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육성 전략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확인하고, 국가정책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범부처 지원체계가 본격화되는 만큼 경북도도 즉시 실행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경북도는 구미를 로봇 생산 및 핵심부품 공급망 거점, 포항은 연구개발과 실증 거점으로의 가능성을 보고, 로봇융합연구원 유치, 로봇직업혁신센터, 안전로봇실증센터 등 혁신지원거점을 구축, 연구개발 지원, AI팩토리 보급사업, 기업 지원 및 로봇기업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경북도는 이미 구축한 혁신 인프라와 기업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구미와 포항을 정부 정책을 가장 먼저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육성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산업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두 지역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여 대한민국 휴머노이드 산업의 대표 성공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제조기업과 부품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생산거점으로 핵심부품 공급망과 양산체계 역할을, 포항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원천기술개발, 실증, 기술사업화, 기업 협력을 이끄는 기술혁신 허브로서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기술혁신과 제조역량이 결합된 이 같은 산업생태계를 바탕으로 성장엔진 중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국가대표 실행모델을 구축하고, 경북이 휴머노이드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주축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남권을 넘어 새만금 등 다른 국가 제조혁신과도 연계 가능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전국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삼성의 구미 투자는 제조업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북의 가능성에 대한 재조명”이었다고 평가하며, “대한민국 피지컬AI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경북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경북이 오랜시간 먼저 준비해온 만큼, 가장 먼저 성과로 화답하는 실행거점이 되겠다”고 강조하며“속도전에서 경북이 가장 먼저 결과를 만들어 대한민국 제조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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