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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만 의원 |
[뉴스다컴] 서울 강서구 조기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곡3동, 발산1동)은 제313회 강서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강서구 공무원 예방접종 지원제도의 형평성과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강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방문인력’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조 의원은 “복지현장의 특수성과 대민 접촉 빈도를 고려한 제도는 타당하다”면서도, “그러나 민원창구, 세무, 차량·주민등록, 현장점검 등 주민을 직접 응대하는 많은 직원들이 같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의 건강은 곧 주민 안전과 행정의 연속성과 직결된다”며,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대민 접촉 빈도가 높은 인력’으로 우선 확대 ▲지원방식은 단순·투명·유연하게 설계 ▲예산은 현실을 고려하되 지속적으로 확대 반영할 것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예방접종 지원 확대는 단순한 직원 복지가 아니라 주민과 약속한 행정의 연속성을 지키는 장치”라며, “강서구는 같은 위험에 놓인 직원들에게 동일한 보호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시급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조 의원은 강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발산어르신행복센터 재건축 촉구를 위한 5분 발언과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 연계 근거를 마련하는 등 강서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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