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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컴]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통해 제작된 다수의 영화들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탁월한 성과를이어가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순제작비 10억 원 미만의 제주다양성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기획개발, 제작, 후반작업 등의 단계적 지원을 통해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며 제주영화의 창·제작환경을 조성하고, 제주 영화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추진되고 있다.
최근‘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지원받은 작품들은 국내 개봉은 물론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베를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거나 수상하며제주다양성영화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지난해 제주다양성영화가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받았던 성과는 총 47건으로‘21년 32건,‘22년 35건,‘23년 37건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받아 뉴커런츠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강미자 감독의‘봄밤’은 오는 2월 14일 베를린국제영화제포럼 섹션에 초청받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김경만 감독의‘돌들이 말할 때 까지’와 박석영 감독의‘샤인’등 제주다양성영화 지원작 3편이 국내 개봉을 하며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올해에도‘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그중‘제작지원 사업’과‘후반작업지원사업’은 2월 현재 모집 공고 중이다.
‘제작지원 사업’은 영화 순제작비 용도로 제작 인력의 인건비, 진행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금은 약 1억 5천 8백만원이며 장편영화, 단편영화, 신규영화로 구분하여 총 7편내외의 제주다양성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지원사업’은 촬영이 완료된 제주다양성영화를 대상 으로 편집, 녹음 등 후반작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지원금은 1천 6백만 원이며 장편영화와 단편영화총 2편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각의 지원사업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접수를 받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사업신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 고경욱 주임연구원은“앞으로도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참신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제주영화의 발굴과 발전을 위해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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