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주민·자활과 손잡고 ‘온(溫)마을 통합돌봄’ 촘촘히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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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주민자치회·서천지역자활센터와 협약… 식사 지원부터 대청소·방역까지 확대
▲ 주민·자활과 손잡고 ‘온(溫)마을 통합돌봄’ 촘촘히

[뉴스다컴] 서천군은 15일 군수실에서 화양면 주민자치회, 서천지역자활센터와 ‘온(溫)마을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주민 조직과 자활 인력을 통합돌봄에 연계해 식사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확대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안정적인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화양면 주민자치회는 식사 지원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3식의 식사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식사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를 살피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군 통합돌봄 서비스로 연계한다.

이번 식사 지원은 행정안전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며,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주민 주도형 돌봄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서천지역자활센터는 주거·위생환경이 취약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대상으로 물품 정리와 대청소, 해충 방제, 살균·소독 등을 지원한다.

특히 퇴원 후 장기간 비워둔 주택이나 쓰레기 적치, 해충·악취 등으로 일반적인 가사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읍·면과 보건소, 의료·요양기관 등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를 확인해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정자 화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어려움을 발견하는 것도 마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사업이 서로를 살피는 따뜻한 마을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서천지역자활센터장은 “주거환경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자활사업의 경험과 인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통합돌봄은 행정뿐 아니라 주민과 지역기관이 함께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식사부터 주거환경까지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온(溫)마을 통합돌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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