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태권도 미래 그린다… 조직위-태권도진흥재단 ‘맞손’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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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중심도시 구상 연계, 정책·콘텐츠 협력 본격화
▲ 태권도진흥재단 협약식

[뉴스다컴]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육동한)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16일 태권도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날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육동한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명예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태권도 중심도시 구상’과 태권도진흥재단의 정책·콘텐츠 역량을 연계해 태권도의 산업적·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7대 협력 방안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태권도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태권도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과 국제 홍보 △K-태권도 투어리즘 세계화 △태권도 정책 및 재원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태권도 거점의 발전적 기능 분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정보 교류 활성화 △혁신적인 태권도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가치 창출 등이다.

육동한 위원장은 “오늘 협약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대한민국 태권도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춘천이 가진 레저‧관광 자원과 태권도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다면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태권도 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 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반과 현장성을 갖춘 춘천과의 협력은 태권도 정책과 콘텐츠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태권도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춘천시는 K-스포츠와 K-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태권도 축제의 해가 본격화되며 2026년 춘천에서 열리는 국제 태권도 대회의 연간 일정도 확정됐다.

오는 7월에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고 이어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또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려 춘천이 명실상부한 세계 태권도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춘천이 전 세계 태권도인이 찾는 ‘태권도의 메카’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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