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 참석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30 15:30:40
  • -
  • +
  • 인쇄
국군의 날 하루 앞두고, 세종 대표 역사인물 이름 딴 최신예 이지스함 진수 축하
▲ 왼쪽부터 안신일 의장, 장현도 함장

[뉴스다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장은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진수를 축하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호김종서함은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이지스구축함의 마지막 3번함으로,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 규모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능력이 향상됐다.

함명의 주인공인 김종서 장군은 조선 초 두만강 일대 6진 개척으로 북방 영토 확장과 국경 안정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현재 세종시 장군면에 장군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고, 세종시는 '김종서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해 그 정신을 기려왔다.

대호김종서함과 세종시의회의 인연은 앞서 시작됐다. 지난 7월 6일 장현도 함장이 세종시의회를 찾아 안 의장, 그리고 해군 가족을 둔 박병남 의원과 환담하며 김종서 장군을 매개로 한 지역사회와 함정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안신일 의장은 "김종서 장군은 세종의 자랑이다. 장군은 땅 위에서 6진을 열었고, 이제 그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게 됐다"며 "장군의 이름이 바다로 나가는 만큼, 그 뿌리인 세종도 함께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600년 전 장군이 북방을 개척했다면, 오늘의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을 개척하고 있다"며 "수도권에 쏠린 대한민국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길, 행정수도 세종이 그 맨 앞에서 새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두고 오늘도 묵묵히 영토와 영해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세종시의회도 대호김종서함과 세종시민이 한 식구가 되고 교류 또한 내실 있게 이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