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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뉴스다컴]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민이 서로 손을 맞잡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뜻을 담은 자리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손심엉 만드는 평등한 제주’를 주제로 마련됐다. ‘손심엉’은 ‘손을 잡고’라는 뜻의 제주어로, 다름을 존중하고 손잡을 때 진정한 성평등이 실현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여성·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카펠라 그룹 ‘바람’과 어린이 예술단체 ‘클럽 ZAZA’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여성친화도시 아동·청소년 참여단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12명이 성평등 디딤돌상과 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현장에서 이주여성의 자립을 지원한 상담가와 방송 분야에서 성평등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한 이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참여단 발대식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성평등 정책을 제안하고 인식 개선에 참여하는 통로로 마련됐다.
위성곤 지사는 “다름을 존중하고 손잡을 때 비로소 진정한 성평등이 실현된다”며 “예전보다 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높아진 만큼, 이제는 높아진 인식을 일상의 변화로 이어갈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 첫 단추로 안전부터 촘촘히 챙기겠다”며 “밤길과 일터, 가정과 온라인 공간 어디에서든 여성은 물론 아이와 어르신, 장애인과 관광객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살고 머물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누구나 안전하게 평등한 기회를 누리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제주’를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맞잡은 손의 온기가 제주 전역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장에서는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정책홍보 마당과 양성평등 OX퀴즈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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