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림고등학교 개선후 |
[뉴스다컴] 겨울철 대기 시간을 덥혀 줄 온열의자, 시각장애인의 걸음을 안내하는 점자블록, 휠체어가 오르내릴 수 있게 낮춘 연석…. 교통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갖춘 버스승차대가 제주 곳곳에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복권기금으로 버스승차대 65개소 개선의 시설개선을 마치고, 하반기 35개소를 추가로 개선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도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선한 65곳에는 원형 표지판과 낡은 비가림 승차대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연석 높이 조절과 회전 공간, 야간 안전을 위한 조명, 겨울철 대기 환경을 위한 온열의자도 함께 갖췄다.
그동안 시설 개선은 동 지역 승차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는 도로 폭이 좁거나 전기 인입이 어려운 읍면 지역으로 대상을 넓혔다.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 주는 안내 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올해 버스정보안내기(BIT) 50대를 새로 설치하고 노후 장비 100대를 교체한다. 이 가운데 10대는 전기 인입이 어려운 지역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전자종이(EPD) 방식으로 설치한다.
버스 운행을 관리하는 시스템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하나로 통합한다.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을 버스정보시스템(BIS)으로 통합 구축하고, 안정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노후 소프트웨어 일부를 다시 구축한다.
현재 버스정보안내기 제작이 진행 중이며, 소프트웨어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도 마쳤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안내기 설치와 소프트웨어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교통약자뿐 아니라 모든 도민이 버스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삼을 수 있는 환경을 촘촘히 만들어 가겠다”며 “시설과 함께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도 꾸준히 높여 도민이 편리함을 실제로 느끼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