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토부와 지방공항 활성화로 지역 방한 관광 돌파구 찾는다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3:10:35
  • -
  • +
  • 인쇄
양양공항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 개최, 강원권 관광-항공 연계 해법 모색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다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9월 7일 오후 3시, 양양 국제공항에서 세 번째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지방공항을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대표 관문으로 만들고, 공항과 인근 지역을 관광객의 이동·체류·소비가 이어지는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4월 대구, 5월 김해에서 열린 포럼에 이어지는 세 번째 포럼으로서 양양 국제공항 현장에서 열린다. 관계기관이 국제선 여객 회복이 더딘 양양공항의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외래관광객을 강원권으로 유입·확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방한 거점도시인 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 연계 도시(춘천시·강릉시·속초시) 단체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관광재단, 한국여행업협회(KATA), 항공사, 여행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손신욱 부연구위원이 ‘양양공항 인근 관광권 관광-항공 연계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방한 관광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외래관광객의 강원권 유입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을 짚고 양양공항을 강원 관광의 관문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문체부와 국토부가 관광·항공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여행업계와 항공사는 강원권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황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지방정부와 한국공항공사, 한국여행업협회, 강원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도 기관별 역할과 지원 계획을 공유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노선 유치부터 공항과 관광지 간 교통, 지역 수용 태세, 관광콘텐츠, 홍보·마케팅, 업계 애로사항까지 외래관광객의 여행 전 과정에 걸친 현안을 점검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업계가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고 기관별 역할과 실행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문체부와 국토부는 대구·김해·양양 포럼에서 발굴한 과제를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관광-교통 정책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11월에는 대국민 토론회를 열어 지방공항 활성화와 외래관광객의 지역 확산에 대한 국민과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체부 김대현 차관은 “양양공항 현장에서 지역과 항공·여행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 과제로 연결할 것”이라며,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항에서 관광지로의 이동과 강원에서의 체험과 소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이소영 항공정책관은 “항공사들의 양양공항 신규 취항을 적극 지원하고 노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 “공항 내 외국인 이용 편의 서비스를 확충하고 공항 접근 교통을 개선하는 등 양양공항과 지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