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생태관찰원 거친오름 둘레길 |
[뉴스다컴]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루생태관찰원내 거친오름 둘레길을 개방한다.
그동안 노루 관리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했던 둘레길을 개방하여 모든 가족이 편안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인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탐방객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둘레길 주변 풀베기 후진드기 기피제를 살포했으며, 탐방로에 깔려 있는 식생매트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2007년 개장한 노루생태관찰원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물자원보전시설로 제주 명물 노루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며 탐방로, 정상순환로 3.3km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번 개방 둘레길은 어린이들도 걷는데 큰 무리가 없는 구간으로 가족이 함께 걸으면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탐방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쉽게 찾아오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노루생태관찰원이 되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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