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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의회강재헌 의원 |
[뉴스다컴] 강재헌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천동)은 10월 24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자동차전용도로 문제에 대해 강 의원은 “명칭은 전용도로지만, 상습 정체와 잦은 사고로 시민 불편이 끊이지 않는다”며 “특히 전광표지가 측면 지주식 형태로 설치돼 시야 확보가 어렵고,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며 인식하기 힘든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문형식 지주를 설치하고, 모든 차로에서 교통 정보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편의 개선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기본 조치”라고 강조했다.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여수는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해양관광도시이자 27만 시민이 살아가는 산업·관광 중심도시임에도, 인구 10만 명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라며 “교통 접근성과 산업 경쟁력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임에도 조성된 지 58년이 지난 지금까지 물류를 감당할 고속도로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했다”며 “이는 산업 경쟁력 저하와 인구 유출,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재헌 의원은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의 안전 개선과 고속도로 건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산업과 관광의 미래를 여는 핵심 과제”라며 “시정부는 두 과제 모두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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