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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2025 ‘구석구석문화배달’ 로 문화소외지역 1,176명 만나 |
[뉴스다컴] 인제군문화재단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한 '2025 구석구석문화배달'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강원특별자치도‧인제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강원문화재단‧인제군문화재단이 함께하는 국비지원 공모 사업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총 1억 4,500만 원(국비 8,500만 원, 도비 1,800만 원, 군비 4,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방방곡곡드림버스 4회, 민군락페스타 4회 등 총 8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 구석구석문화배달은 총 8회 운영, 1,176명 이상의 군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반의 평균 만족드는 94.5%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참여 이어져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방방곡곡드림버스 프로그램은 실제 버스가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문화가 직접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층 아동 등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분들을 대상으로 애향원, 서1리 경로당, 용대초, 설악산배움터를 찾아가 메타버스 기반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얼굴‧표정‧움직임이 반영된 아바타를 만들며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했다.
민군락(樂)페스타는 이름처럼 군‧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뜻하며, 실제로는 군 장병, 군인가족,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즐기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서화면 천도빵집 앞 광장, 기린면 현리광장, 상남복합문화센터, 인제별빛야시장 등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에서 펼쳐졌다.
강원도 내 전문예술단체의 공연과 함께 손수건·화분·수제종이 만들기 등 ESG 기반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손주와 함께 다시 참여하고 싶다”,“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등 긍정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고령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운영된 만큼, 문화복지 향상 및 생활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인제군문화재단은 “구석구석문화배달은 지역의 문화격차를 줄이고,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모사업입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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