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83회 정기연주회' 개최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1: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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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헤리티지 시리즈 Ⅲ‘섬의지층’5월 20일 온라인 사전 예약 접수
▲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83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뉴스다컴]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5월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8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 헤리티지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섬의 지층’이라는 부제 아래, 섬이 품은 시간과 자연의 층위를 음악으로 풀어낸다. 바다·절벽·안개·바람으로 이어지는 섬의 이미지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색채와 입체적인 음향으로 그려내며, 제주가 품은 풍경과 기억을 음악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곡은 멘델스존 ‘헤브리디스(핑갈의 동굴) 서곡 작품 26’으로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스 제도의 동굴에서 받은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된 작품이다. 파도와 동굴의 울림,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한 관현악적 색채로 담아낸 곡으로, 공연의 시작과 함께 섬을 둘러싼 장대한 자연의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제1번 작품 11’은 호른 특유의 깊고 풍부한 음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협연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숲과 산을 연상시키는 호른의 선율은 김홍박의 깊이 있는 음색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울림과 함께 풍성한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작품 56’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풍광과 역사적 기억을 교향적 서사로 담아낸 곡으로, 제주교향악단은 이를 통해 섬이라는 공간이 지닌 풍경과 기억의 결을 음악적으로 확장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정보는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 5월 20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다. 문화사랑회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의 자연과 시간이 지닌 깊이를 오케스트라 언어로 풀어내는 공연이 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공연장을 찾아 섬의 풍경이 음악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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