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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안양시 제설작업 |
[뉴스다컴] 안양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대비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가정·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사회적약자 시설 및 관내 한파쉼터(7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이달 19일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약 150여명이 민·관 협력으로 제설차량, 살포기, 제설 자재, 자동염수 분사장치 등 제설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는 관내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5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파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방한용품 지원도 준비 중이다.
관내 약 5만개 수도계량기의 동파 예방 및 대응 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한파 특보 발령 시 종합상황근무반을 운영해 동파 계량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응급복구업체를 통해 신속히 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수도 시설물의 동결·동파·누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급수 상황실도 가동한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재해 상황을 파악하고 전파할 예정이다. 예비특보 발효 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언덕길에 액상제설제 살포 장비 72대를 추가로 임대해 사각지대에 대한 제설 작업으로 대설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습적인 한파나 대설에도 인명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제설 작업을 통해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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