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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대소면, '내국인 인구 2만명' 돌파 |
[뉴스다컴] 음성군 대소면이 지난 11월 28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2만2명을 기록, 읍 승격 기준 인구인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구 2만 명 돌파는 대소면 역사상 매우 뜻깊은 사건으로, 음성읍과 금왕읍에 이어 군내 세 번째 ‘읍’ 탄생을 앞두게 됐다.
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올해 7월 31일 1만9000명을 넘어선 지 불과 4개월 만에 인구 2만 명을 달성했다.
앞서 대소면은 인구 유입 및 신속한 읍 승격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읍 승격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유동 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 이벤트 및 시책 홍보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 추진 등 체계적인 읍 승격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8월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대표 등 128명으로 구성된 ‘대소읍 승격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읍 승격을 열망하는 지역 사회의 뜻을 하나로 결집했다.
현행 ‘지방자치법’과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인구 2만 명 이상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 전체 인구의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 이상의 세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군은 대소면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읍 승격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향후 추진 절차는 △음성군의회 의견 수렴 후 실태조사 및 건의서 작성 △충청북도에 검토를 거쳐 행정안전부 검토 및 승인 △읍 승격 관련 조례 재·제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소면의 인구 2만 돌파와 읍 승격 요건 충족은 대소면민 뿐만 아니라 군 전체의 경사”라며 “대소면이 명실상부한 음성군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읍 승격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면민들께서 모두 함께 적극 힘써 주신 덕분에 우리 대소면이 인구 2만 명을 돌파하며 읍 승격을 앞두게 됐다”며 “군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 남은 절차가 신속히 이행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읍 승격추진위원회에서는 면 인구 2만 명 돌파 축하 기념으로 2만 번째 전입자 등 총 3명에게 행운의 황금 열쇠를 증정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20명을 선정, 대소면 특수미 작목회에서 기증한 쌀 10kg를 각각 증정하는 등 축하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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