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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교육 진행 |
[뉴스다컴] 충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전 면허 필기시험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교통법규와 도로 안전 수칙, 필기시험 문제 풀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민자들을 위해 쉬운 한국어 설명과 모국어 보조 자료를 함께 제공해 학습 이해도를 높였다.
충주시 가족센터는 충주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받아 17일 센터에서 출장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해 결혼이민자들이 실기교육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을 돌보고 생활하기 위해 운전이 꼭 필요했는데 혼자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라며 “센터에서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줘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운전면허 취득 지원, 한국어 교육,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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