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 제11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지원금 전달식 진행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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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 이후, 공모대전 참여 대학생과 고리원자력본부의 직원들이 길천마을 주민 대상으로 행복키트 100세트를 제작하여 전달 예정
▲ 소통고리 공모대전 포스터

[뉴스다컴]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제11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지원금 전달식을 오는 4월 29일 13:30 고리원자력본부 시청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 5천만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자원봉사교육, ▲기후환경·재난·의료, ▲문화체육·예술, ▲다문화·장애인, ▲지역사회 돌봄·온기나눔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31개팀이 선정됐으며, 약 700여명의 대학생들이 부산전역에서 온기나눔을 전파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각 팀에는 최대 136만원까지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9개팀(대상1, 최우수1, 우수2, 장려2, 성장3)을 선정하며 총 36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원금 전달식 이후에는 14:00부터 장안읍 길천마을회관에서 ‘고리원자력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핸즈온 행복키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고리원자력 임직원과 대학생들은 장안읍 길천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물품과 간식, 직접 만든 양말목 안마봉, 카네이션 브로치, 감사편지 등이 포함된 행복키트 100세트를 제작·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임직원과 대학생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핸즈온(Hands On)’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박경옥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제11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전을 통해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생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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