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신규 설치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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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위치 확인으로 구조 골든타임 확보 기대
▲ 부산 금정구,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신규 설치

[뉴스다컴] 부산 금정구는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지원하고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분석해 금정산과 윤산 10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부여하는 위치표시 체계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국가지점번호를 전달하면 119·112 등 구조기관이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금정구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도입해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산악사고 신고 이력과 산악지형 경사도 등을 분석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도출했다.

분석 결과 금정산 범어사~북문~고당봉 구간과 윤산 정상 인근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총 10곳의 설치 위치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통해 산악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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