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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번 쓰고 버리던 현수막, 회수부터 새활용까지 |
[뉴스다컴] 서귀포시는 공공 행사·회의 등에 사용한 뒤 버려지는 폐현수막의 새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적기업 희망나래와 협력하여 시청 회의실 입구 등 4개소에 ‘폐현수막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사용기간이 짧고 오염이 적은 행사·회의용 현수막을 별도로 회수해 새활용 원재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주로 실내에서 단기간 사용한 현수막의 회수·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의미가 있다.
2025년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17톤으로, 이 가운데 약 59%인 10.17톤이 소각되는 실정이다.
특히, 청사 내 행사·회의 등에 사용한 현수막은 야외 현수막에 비해 상태가 양호해 다양한 새활용이 가능하고 새 재활용 제품이 개발되는 추세지만, 별도 회수 체계가 없어 개별적으로 처리돼 왔다.
이에, 시는 8월 24일부터 시청 본관·별관 주요 회의실 입구 등 4개소에 폐현수막 전용 수거함을 본격 설치·운영한다.
수거 대상은 행사·회의·교육 등에 사용한 훼손·오염이 적은 현수막으로 야외에서 장기간 사용한 지정 게시대 현수막과 불법 현수막 등은 제외한다.
수거된 폐현수막은 사회적기업 희망나래가 회수·선별해 우산, 돗자리, 보냉팩 등으로 제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활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폐현수막의 활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한 번 쓰고 버리던 현수막도 제대로 회수하면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다”라며, “공공의 회수체계와 사회적기업의 새활용 역량을 연결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하는 자원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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