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 내일을 그리는 수학여행 성료

이지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2:10:52
  • -
  • +
  • 인쇄
‘명상과 빵 향기로 채운 추억 만들기’
▲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 내일을 그리는 수학여행 성료

[뉴스다컴]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노랑풍선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여행 프로젝트’에 선정돼 학교 밖 청소년 18명과 함께 대전 일대 문화관광 수학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내일을 그리는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 미식이 어우러진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대청호 명상정원, 성심당 빵집 순례, 무수천하마을 등 대전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여 문화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대청호 명상정원에서는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호수의 고요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전 대표 명물인 성심당을 방문해 지역의 맛과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무수천하마을에서는 찐빵 만들기 전통체험이 진행돼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여행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평소에는 여행을 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자연도 보고 직접 찐빵도 만들어보면서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현지 센터장은 “이번 수학여행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와 더 넓게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에서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당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훈련지원, 자립지원, 건강진단, 급식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거제시청소년수련관 1층)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다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