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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왜란 의병장 민여운 선생 창의 433주년 기념행사 | 
[뉴스다컴] 정읍 고을 백성들로만 구성된 ‘정읍 최초의 의병대’를 이끈 민여운 선생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모제가 31일 정읍시 산외면 용두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후손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의병장 민여운 선생 선양회와 (사)정읍문화유산연구회가 주최한 이날 ‘민여운 선생 창의 제433주년 기념식 및 추모제’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배우자인 여흥 민씨 후손 민혜경 여사가 축사를 낭독했다.
또한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민여운 선생 선양회, 여흥 민씨 입암공파 종친회, 후손과 지역 주민, 관련 사회단체 등 약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의병장 민여운 선생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정읍 태인에서 정윤근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선 인물이다.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싸우다 전사했다.
그가 이끈 의병 조직은 정읍 고을 백성들로만 구성된 정읍 최초의 의병대로, 임란 기간 1년 이상 유지되며 여러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추모제는 민여운 선생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지역민과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는 데 의미를 두고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추모식과 묘소 참배를 통해 선생의 공적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민여운 선생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정읍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보존·계승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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