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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연구인프라 준공. |
[뉴스다컴] 홍천군은 2025년 10월 29일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1단계 연구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으로 홍천군은 국내 항체의약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국가항체산업의 시대’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북방면 중화계리 165-1 번지 일원 약 46,139㎡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연구센터(BL3),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항체 의약품 초기 개발 단계에서 기업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 기반이 마련됐고, 홍천군이 국내 항체산업의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자동화 기반의 항체 분석 장비를 비롯한 최신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기업이 항체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총사업비 1,169억 원이 투입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핵심 연구시설과 첨단 장비 중심의 기반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2단계부터는 기업 지원과 정주환경 조성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홍천군은 수도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고도화된 연구 인프라,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연구 정주 여건 등을 강점으로 삼아, 글로벌 항체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홍천이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제부터는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홍천군의 바이오산업이 지역경제의 활력과 고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홍천형 바이오 성공 모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 군수는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을 넘어 수도권과 연결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국가항체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홍천의 이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연구시설 완공을 넘어, 홍천군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국가적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항체·면역·감염병 대응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산업 연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를 대한민국 항체산업의 중심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본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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